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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교육’이 경북의 타 지자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정의 기능과 역할을 되살리고 가족의 사랑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자는 데 일차적인 의의가 있으며 가족 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시키며 인간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밥상머리 교육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효 문화의 실천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족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나친 학업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인성중심으로 자녀들이 공동체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것이 밥상머리교육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최고의 가정교육으로 범도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나아가 경북도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하면서 밥상머리교육을 연계해, 가정의 화목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학교와 사회 교육만으로는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을 가르칠 수 없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지적이다.
인성교육 정착을 위해선 가족과 사회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은 국가의 근본이자 가정교육은 국가교육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관내에도 ‘밥상머리 교육’을 범 군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가족 간의 친밀감을 회복하고 절제와 배려, 어른에 대한 예절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형성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나설 때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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